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유창효)에서는 24일 센터사무실에서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심의회를 개최하여 13명에게 간병비 등 2,1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유창효 이사장을 비롯하여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김용선 피해자지원 담당검사와 강병환, 김영태, 장병천, 허성두 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심의회에서는 지난 5.12. 밤 지적장애가 있는 친모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생후 7개월 된 딸의 얼굴 등을 수회 폭행한 후 침대에 던져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중상을 입고 40여 일간 입원 치료한 피해자의 치료비와 간병비 400여만 원을 비롯하여 13명의 피해자에게 치료비, 생계비, 학자금, 심리치료비 등 2,100만원을 지원키로 심의하고 당일 계좌이체 지급했다.

유창효 이사장은 불의의 범죄피해로 고통 받는 분들의 빠른 피해회복을 위해 매월 심의회를 개최하여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은 2005.1. 설립하였으며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등에서 발생한 범죄피해자에 대해 초기상담을 시작으로 경제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종합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1577-1295, 746-1295, 748-1301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